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조7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기보험 누적 보험수익이 1조2172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로 상각이익은 증가했지만,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된 영향이다.
3분기 말 기준 삼성화재 CSM 총액은 15조7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5.8% 증가했다. CSM은 보험사가 미래 거둬들일 수익을 의미하며 통상 7~10년 기간에 거쳐 보험사 이익으로 상각된다.
자동차보험에선 적자가 발생했다. 연속된 보험요율 인하, 호우·폭염 등 자연재해 증가로 3분기 보험손익은 648억원 적자, 누적 기준으로는 3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에선 국내외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보험 수익은 1567억원으로 작년보다 4.4% 개선됐다.
같은 기간 투자이익도 개선됐다. 3분기 삼성화재 누적 투자이익은 2조3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이익률도 3.45%에서 3.67%로 상승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