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SNS 마케팅 '척척'…시그마인, 의정부 혁신도시 대상 쾌거

지역 현안 맞춤 AI 솔루션, 의정부 창업 활성화 기대
대상팀에 2000만 상금·2026년 PoC 후속 지원

김동근 의정부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탁용석 경콘진 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최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석해 기념 촬영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탁용석 경콘진 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최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석해 기념 촬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최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에서 '시그마인'의 'AI 기반 의정부 소상공인 및 초기 창업가 SNS 마케팅 자동화 PoC' 프로젝트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의정부시 혁신도시 조성 전략에 따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 검증 단계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선을 거친 5개 팀이 결선에서 실증 결과와 사업 비전을 발표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 혁신성, 사업성, 지역 연계성을 종합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시그마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가가 손쉽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정부시 일자리경제과와 협력해 행정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모델을 구현, 지역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솔루션으로 시정 홍보를 제안한 '강단스튜디오'가, 우수상은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를 개발한 '피큐레잇'이 각각 수상했다. '브레인 UP'의 '비에스케이아이티'와 '프리즈모버스'의 'AR 컬러링 체험 스마트 놀이터'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경콘진과 의정부시는 이 챌린지를 계기로 혁신 기술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고, 의정부시를 창업과 기술 융합의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기업에는 상금 2000만원과 2026년 PoC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창업기업들이 의정부시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