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이 직전분기 대비 일제히 증가하며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의료기기 부문은 지난해와 비교해 총자산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2025년 2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1개 사의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총자산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3%포인트(P), 0.6%P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4.0%P 증가했다. 반면 세전순이익률은 1.6%P 하락했다. 안전성 지표에서는 부채비율이 1.1%P 개선됐고, 차입금의존도는 0.3%P 증가해 지표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분야별 매출액증가율은 제약(9.5 → 12.2%), 의료기기(4.6 → 6.3%), 화장품(9.5 → 10.9%)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총자산증가율은 제약(0.9 → 1.8%)과 의료기기(△1.9 → △0.3%)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화장품(1.1 → △0.5%)은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10.7 → 14.7%)은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지만 매출액세전순이익률(10.8→ 9.2%)은 하락했다. 부채비율(38.4 → 37.3%)과 차입금의존도(10.1 → 10.4%)는 직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