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는 18일 아부다비 카스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경제관광부와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개정에 관한 약정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약정은 지난 2023년 체결한 한-UAE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MOU를 확대·보완한 것이다. 지식재산(IP) 행정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IP 거래 및 상용화, IP 보호 등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약정 교환에 이어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두바이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통해 양 기관 IP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AI, IP 금융, 보호 등 상호 관심 있는 주제를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고위급 회의 정례화에 합의했으며,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AI 적용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해 현지에서 한국 기업의 핵심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기술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