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에 품질 경영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끈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이 선정됐다. 유 회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해외 10개국 41개 생산 거점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유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 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의 공적을 포상하고 산업계에 품질 혁신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새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품질로 여는 AI 강국,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치러졌다.
동아베스텍 창업자 배준집 대표이사 회장과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도 각각 은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축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숨은 주역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품질인들의 노고”라며 “AI 대전환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지금, 미래를 여는 열쇠 역시 품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