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태풍상사'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절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6일 tvN을 통해 방영된 12화 시청률이 전국 가구 평균 9.9%, 최고 11.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지수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4주 연속 랭크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일본, 대만에서 '태풍상사'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국내 팝업스토어는 용산아이파크몰 더센터 6층 더코너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일본과 대만에서 개최될 팝업스토어의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태풍상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11월 17일부터 '태풍상사'와 콜라보한 △레고트 텀블러 세트 △앳센셜 세면 타월 세트 △앳센셜 핸드 타월 세트 등 총 4종의 굿즈가 CJ온스타일에서 사전예약 판매 중이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