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킨1004는 '태초의 자연을 피부에 그대로 전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앞세운다. 저자극·클린 포뮬러 원칙과 고효능 케어를 결합한 스킨케어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는 마다가스카르의 최적 재배 환경에서 수확되며, GACP 기준을 준수해 최상품만을 선별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속가능한 클린 뷰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실천 중이다.
글로벌 팬덤 형성을 위해 스킨1004는 SNS 기반 인플루언서 시딩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 아마존에서 1위를 기록한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도 글로벌 커뮤니티 피키(Picky)와의 3회 시딩을 통해 입소문을 확대한 뒤 본격적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확보했다.
시장별 전략은 언어·기후·피부 타입을 고려한 현지화 중심이다. 동남아에서는 영어 기반 콘텐츠 활용으로 마케팅 효율을 높였고, 서구권 소비자들의 선호 제형을 반영해 가벼운 사용감의 '워터핏 선세럼'을 개발해 미국 아마존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제품 현지화 전략은 북미·일본·동남아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글로벌 실적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2020년 77억원에서 2024년 2850억원까지 성장했고, 2025년 상반기에도 2824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킨1004는 앞으로 미국 중심의 오프라인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구축한 수요를 매장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