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증권사 IT 투자 확대하라”…키움證, 1250억 투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키움증권을 방문해 IT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키움증권은 2027년까지 1300억원 가량을 IT 부문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자기자본 4조원 종합투자증권사로 지정된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모험자본 공급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및 IT 안정성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키움증권에 “내부 전산사고나 외부 사이버 위협 요소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장애 예방과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IT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모험자본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IT 안정성 강화를 위해 IT 설비투자를 확대하여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300억원을 비롯해 내년 450억원, 2027년 500억원을 IT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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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