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 특화창업패키지 기업 '이노라이트' 중기부 팁스 R&D 최종 선정

이노라이트는 2025년 충남혁신센터 특화창업패키지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노라이트는 2025년 충남혁신센터 특화창업패키지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는 수소·산업용 차세대 멤스(MEMS) 압력센서 개발 전문기업인 이노라이트(대표 한지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R&D에 최종 선정, 최대 8억원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4칩 스트레인 게이지 기반 압력센서가 가진 낮은 양산 수율, 높은 원가, 구조적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칩 멤스기술 기반의 차세대 고신뢰성·저원가 압력센서 소자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이노라이트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 우선 진입해 전기차와 수소차 중심으로 급증하는 압력센서 수요에 대응하고,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용 촉각 및 균형 제어 센서, 수소 산업 핵심 센서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노라이트와 같은 혁신 스타트업이 국내 기술 자립과 신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팁스 선정 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