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반그룹,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 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사진 왼쪽부터) 등이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 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사진 왼쪽부터) 등이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24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김태흠 충남 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덕산온천은 1917년 온천 개장한 이후 1987년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했다. 이용객이 2014년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342만명으로 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의 변화된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덕산온천 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고품격 관광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에 나섰고,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이 투자를 결정하며 이번 협약까지 성사했다.

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덕산온천은 역사적인 유산으로, 잠재력을 살려 요즘 눈높이와 추세에 맞춘 고품격 시설이 건립된다면 분명히 성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연계돼 시너지가 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이 보유한 풍부한 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덕산온천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