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시소디앤유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장거리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VToL·모델명 VE-20) 등을 홍보했다.
VE-20은 다목적 임무와 장시간 비행을 위해 설계돼 뛰어난 신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4시간의 비행이 가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임무에 적합하다. 고해상도 카메라, 라이다, 열화상 센서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첨단 안정화 기술로 정밀하고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제공한다. 완전 자율 비행도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설립 후 정밀농업, 파이프라인 모니터링, 공공안전, 수색·구조, 드론 배송, 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첨단 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장시간 비행 드론, AI 기반 드론, 드론 교육 및 훈련 과정 등이 있다.
특히 장시간 비행 드론은 4~6시간의 비행시간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감시 및 모니터링 임무에 최적화돼 있다.
이 회사는 드론 산업 30년 경력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