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대표 배성환)는 2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벤처 활성화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창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상은 국내 벤처 생태계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만큼, 뉴엔AI의 기술·사업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Quetta 시리즈는 Quetta_Enterprise(고객 맞춤형 분석), Quetta_Service(범용형 분석), Quetta_Data(데이터 공급) 제품군을 통해 뷰티, 전자, 유통, 자동차,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가공·공급·플랫폼·AI리포트까지 전 과정에 걸친 AI 서비스로 구성되며, 업종별 특화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뉴엔AI는 글로벌 및 공공 AI 시장 확대를 위한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Quettai' 영문 서비스와 'Quetta Beauty(가칭)' 특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 'Quetta Beauty' 플랫폼은 내년 7월에 열리는 세계적 뷰티 박람회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2026'에서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공공부문 전용 브랜드 'AGORA AI'를 공식 발표하고, 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시빅 인텔리전스(Civic Intelligence)' 기술을 앞세워 공공 AI 시장에 진출을 공식화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정호 뉴엔AI 전무(CTO)는 “최근 R&D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애자일(Agile) 개발 환경에서 Quetta 시리즈 확장 및 신규 AI 분석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수상은 뉴엔AI의 AI 분석 기술과 혁신성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과 산업별 맞춤 AI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