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노사관계 우수기업 2년 연속 인증…노사공동혁신위 운영 성과

에스알 사옥 전경.(사진=에스알)
에스알 사옥 전경.(사진=에스알)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철도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상생 기반의 노사 구조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앞둔 현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기준으로 조직의 상생 수준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SR은 지난해 1월부터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김상수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이끄는 '노사공동혁신위원회' 운영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원회를 통해 갈등 국면을 조정하고 임금 이슈 해결과 상생선언을 이끌어내며 협력형 노사관계로 전환한 점이 주목됐다.

특히 올해 진행 중인 임금·단체협약이 무분규 타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 통상임금 문제를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보수체계 개편을 추진한 점 등이 발전적 합의 사례로 평가됐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연속 인증 획득은 에스알의 발전적 노사관계에 대한 평가를 넘어 SRT 이용 국민에게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약속하는 노사 모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가치 있는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