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연금수급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혜택을 대폭 확대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4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산재보험 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자료:근로복지공단]](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04/news-p.v1.20251204.b6e72664691448bd9b700d17ad895ed4_P1.jpg)
신규 전용카드는 병원 치료비와 약값 할인에 더해 교통비·마트·주택관리비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전용카드 주요 혜택으로 △병원·약국 등 의료비 할인 △버스·지하철·택시·철도·시외·고속버스 등 교통비 할인 △마트·학원비·관리비·전기·가스요금·주유비 등 주거·생활요금 할인 △국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재연금수급자들의 생활안정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금융기관 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전용카드 개편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산재연금으로 생활하는 분들의 일상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산재연금수급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의료·복지 전반에서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하나카드와의 기존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기금을 조성해 산재연금수급자 389명에게 자녀 학비, 건강검진 비용, 문화생활 비용,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총 2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후원 분야와 대상자를 계속 넓혀갈 예정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