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MetLife)는 세계 최대 빈곤퇴치 비영리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경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메트라이프 강점을 더해, 빈곤 퇴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시티즌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트라이프는 재정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젝트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다년간 사회공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에 주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일환으로 메트라이프재단(MetLife Foundation)은 글로벌 시티즌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 조성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기금'에 창립 기부자로서 900만달러(약132억원)를 출연한다.
기금은 총 1억달러(약 1474억원) 조성을 목표로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 기반 단체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문해력 향상,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교육기금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초·중·고등학생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최소 500명에서 최대 1만명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고 접수 마감일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150개 기관은 기관당 최소 5만달러(약 7300만원)에서 최대 25만달러(약 3억6800만원) 규모 지원금을 받게 되며 1차 선정 결과는 내년 초 발표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