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꾸로 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영화 “백 투 더 퓨쳐”는 바로 이 상상을 현실처럼 펼쳐 보이는 최고의 시간 여행 영화예요.
1985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SF 명작이랍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돼요
평범한 고등학생 마티 맥플라이는 괴짜 과학자 닥 브라운 박사와 친구예요.
어느 날, 닥은 자동차를 개조해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만들죠. 그 자동차는 바로 스포츠카 드로리안이에요.
하지만 사고로 마티는 뜻하지 않게 30년 전 과거(1955년)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마티는 젊은 시절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실수로 부모님의 사랑이 시작되지 않게 만드는 큰 사건을 일으키고 말아요.
이대로라면 자기 자신이 태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마티는 과거의 닥과 힘을 합쳐, 부모님의 운명을 되돌리고 다시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 과거와 미래가 서로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구조,
▲ 웃음과 긴장감이 함께 있는 전개예요.
마티가 과거에서 한 작은 행동 하나가 미래의 모습까지 완전히 바꿔 버리는 장면은 “선택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또 젊은 시절의 부모님을 친구처럼 만나게 되는 설정도 웃기면서도 묘하게 감동적인 포인트예요.

과학과 상상이 만나 탄생한 타임머신
닥 박사의 타임머신은 시속 88마일(약 141km)에 도달하면 시간이 이동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요.
번개, 플루토늄, 미래 에너지원 등 과학적 상상력과 SF 요소가 흥미롭게 섞여 있죠.
물론 실제로 시간 여행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이 영화는 “과학이 발전하면 어디까지 가능할까?”라는 상상을 신나게 펼쳐 보이게 해 줍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