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KTNET 사장. [사진= 전자신문 DB]](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16/news-p.v1.20240416.622c264704914a6d954703206f91dd72_P1.jpg)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중심의 혁신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KTNET은 1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센터에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4대 전략방향과 8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빅데이터·AI·디지털경제·물류·통관 등 산·학·현장 최고 권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학계에서는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스타트업·금융·물류 분야에서는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방윤선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장 등이 합류했다. 글로벌 물류 IT 기업 IBS, 해운사 ONE 전문가와 무역협회 TF장도 포함돼 기술-물류-무역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드림팀' 진용을 갖췄다.
KTNET은 △핵심사업 고도화 △사업 포트폴리오 내실화 △신성장사업 발굴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방향을 확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8대 혁신과제로는 e-BL(전자 선하증권) 서비스 구축, Data Space(데이터 공유) 플랫폼, 디지털 트러스트 융합서비스, AX 기반 업무혁신 등이 제시됐다. 특히 Data Space·e-BL 등은 무역·물류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IT·스타트업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물류 연계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진 KTNET 사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는 KTNET의 재도약을 이끌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AI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로드맵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2026년 중 Data Space와 e-BL 플랫폼을 우선 구축하고 AX 기반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