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JP모건으로부터 초청받은 기업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식 초청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고 온코넥테라퓨틱스는 강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을 개발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PARP(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와 탄키라제(암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제 후보로, 기존 PARP 내성과 윈트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현재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췌장암·자궁내막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2021년 췌장암과 2025년 위암·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 등 파트너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미팅을 갖는다. 네수파립의 최신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협력·사업화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상장 직후부터 2년 연속 공식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연구개발(R&D) 역량과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의 혁신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최근 췌장암 임상 2상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시작되는 등 네수파립의 개발 추진력이 빨라지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해외 주요 기업과 협력 논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