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부 장관,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수습 철저 긴급지시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4명 매몰 추정)와 관련해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현장에 급파하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자료:고용노동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본부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했다.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장인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한다.

앞서 사고 즉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 해당 현장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 조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친 직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현재는 매몰돼 있는 노동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상황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 및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