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스타트업인 '리미트리스(Limitless)'를 인수했다.
댄 시로커 리미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를 통해 “리미트리스가 메타에 인수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로커 CEO는 “메타는 최근 모든 사람에게 개인용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제공하겠다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며 “우리는 이 비전을 공유하며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메타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타의 초지능 비전의 핵심이 자신들이 만드는 것과 같은 착용형(웨어러블) AI 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리미트리스는 옷에 부착하거나 목걸이에 달 수 있는 AI 펜던트를 개발해온 회사로, 일상 대화나 회의 등을 녹음해 글로 기록하거나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 인수 이후 제품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며, 기존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소 1년간 지원을 계속하고 최대 49달러였던 월 구독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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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