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일자리 챙긴 감사…한원찬 경기도의원, 우수의원 선정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상
한 의원 “도민 먹고사는 문제 최우선” 소감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왼쪽)이 12일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왼쪽)이 12일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원(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일 도의회에서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들을 선정·시상했다.

이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짚어보며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민생과 직결된 의제를 중심에 놓고 질의를 이어갔다. 집행부 일반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자영업·취업난 등 현장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제도 보완과 사업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지적과 자료 요구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 눈높이에서 정책의 사각지대를 짚어본 뒤 '어떻게 고칠 것인가'에 방점을 둔 '정책 감사'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집행부와 질의·답변 과정에서도 예산 집행의 실효성, 사업 간 중복 여부, 지원 대상의 형평성 등을 따져 묻고, 대안을 병행 제시함으로써 경제노동위원회의 감사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도의회 안팎의 시각이다.

한원찬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민생 최우선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한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사무감사에 임했다”며 “이 상은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