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연계 우대금리를 두드림적금 상품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국토교통부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축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 SC제일은행 두드림적금을 새로 가입한 고객 중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년 만기 두드림적금에 월 100만 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에게 전기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 최고 5.3%포인트(P)를 만기에 적용해 최고 8.8%(이하 연, 세전) 금리를 적용한다.
두드림적금은 1년 만기 2.4%의 기본금리에 최고 1.1%P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가입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전년 동 기간 대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경우 절감률에 따라 최고 5.3%P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기 에너지 사용 절감률에 따라 △0% 초과~5% 이하 시 2.5%P △5% 초과 시 5.3%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 실천이 금융 혜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 혜택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