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0만명 돌파한 '나우다'…네이버페이·제주도 확산 협력

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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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과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9월 출시된 '나우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증이다.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디지털 관광 증명서다.

'나우다'는 최근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내 200여개 '나우다' 가맹점에서 관광증을 보여주면 △다양한 제휴사 할인 △제주 공영관광지 27곳 무료 또는 반값 혜택 등을 제공한다.

지난 13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나우다' 관련 기관, 단체 대표들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나우다'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 행사에 참여해 '나우다'의 확산과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나우다'를 통해 제주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며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