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일산 콘서트 성료···팬카페 6만1천 명 돌파, 창원 공연 기대감↑

△사진=황영웅 파라다이스 팬카페
△사진=황영웅 파라다이스 팬카페

트로트 중저음 가수 황영웅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3~14일 열린 '오빠가 돌아왔다' 일산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는 팬들과 동반 가족까지 약 8천여 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회원 수도 6만1천297명을 돌파했다. 전국 투어가 이어지며 팬덤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7만 명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일산 콘서트에는 서울·수도권 팬들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까지 참여해 황영웅의 글로벌 팬층을 실감케 했다. 팬카페 측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제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는 12월 20일에는 창원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이 많은 트로트 공연 특성상 관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광주와 부산 공연도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황영웅은 콘서트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오빠가 돌아왔다'를 발표했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정통 트로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뉴트로 감성을 더한 곡으로, 황영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