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가 주최한 'TECHFEST VIETNAM 2025'에 참가해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TECHFEST는 2015년부터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열려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국제행사로, 올해는 지난 12~14일 이틀간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KTC는 지난 11월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TECHFEST 공식 한국 파트너로 지정된 유일한 한국 기관으로,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32개 한국 기업의 참가와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8건의 기업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했다. 또 베트남 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C)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무 협의도 병행했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양국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과학기술부 감사장을 수상했다.
KTC는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 스타트업 지원·기술협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혁신기업 인증제 공동 추진, 시험·인증 및 기술자문 협력, 공동 워크숍과 전문가 교류 등이 포함됐다.
박 소장은 “TECHFEST 공식 파트너 지정과 48건의 매칭 성과는 양국 협력을 실질적 기회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험·인증과 기술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