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전자통신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으로, 올해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선보이며 실무중심 직업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먼저 학생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V6'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수업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기획·제작한 일러스트 작품과 디자인 굿즈를 전시하며, 창작 기획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작품 콘셉트 설명, 관람객 응대, 피드백 수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전공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교과서 속 디자인이 아닌, 실제 시장과 관람객을 마주하며 전공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G-STAR) 2025'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전시·시연했다.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산업 박람회에 특성화고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한 것은, 실무형 콘텐츠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테스트 및 시연까지 전 과정을 팀 단위로 수행하며, 현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결과물을 소개했다.
이 같은 성과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기반으로 전공 맞춤형 실습 수업 그리고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다. 대진전자통신고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전공 체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곧바로 산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박람회와 전시회 현장에서 스스로의 전공 역량을 증명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강점을 살린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