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 및 방송미디어 업계 간 교류를 위해 '2025 차세대 미디어 축제'를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과 방송인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 설명회 등 방송콘텐츠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어 개막식과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AI와 디지털 기반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작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AI와 로봇 기술이 인간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KBS의 '트랜스 휴먼'이 대상을 △모범택시3(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비드라마) △화산, 인간(공공·공익 장편) △마지막이 처음일 당신에게(공공·공익 단편) △미국에 부는 한국식 집밥 열풍(해외 한국어방송)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방송제작환경 혁신에 기여한 EBS 이종풍 기술기획부장이 한국방송협회 공로패를 받았다.
기조연설에는 마이크 크라렉 미국 싱클레어 방송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미디어 전환시대: 차세대 방송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둘째날에는 AI 시대 방송콘텐츠 및 플랫폼의 미래 전략 논의를 위한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총 3개 세션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AI가 열어가는 콘텐츠의 다변화, 플랫폼 주도의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지며, 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스파이크로 여는 새로운 방송'을 주제로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행 사례 공유 및 신진 제작자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강도성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AI가 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AI 기반의 방송·미디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