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3일로,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726만2750주에서 2147만4412주로 늘어난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활성화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투자 접근성 개선과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미애 저스템 부사장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정책 결정으로,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에 장비 공급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