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인공지능(AI) 학습과 빅데이터 분석 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고성능 스토리지 '엑사스토(ExaStor)'를 소개한다.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검증된 러스터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xaStor는 초고속 입출력 성능을 보장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스토리지(GDS) 기술을 적용해 중앙처리장치(CPU) 개입을 최소화하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글루시스는 글로벌 AI 벤치마크인 'MLPerf Storage v2.0' 테스트의 ResNet-50 항목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ExaStor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를 통해 용량과 성능의 선형적 확장이 가능하고, 듀얼 컨트롤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구성을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글루시스는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등 고난도 워크로드 환경에서 최고의 효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