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웹 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 심사를 통해 혁신성과 완성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공공기관, 일반 기업, 금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설계, 콘텐츠, 마케팅, 이용자 경험(UI/UX) 등을 종합 평가한다.
수원시 홈페이지는 이 평가에서 마케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전략, 주요 서비스 안내 방식, 콘텐츠 기획·운영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게시판·신청 서비스, 주요 정책·행사 안내 배치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정보 전달력과 콘텐츠 활용 전략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복지·생활 정보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관련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화면 구조를 단순화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직관적으로 설계한 점, 모바일·PC 환경에서 모두 이용이 편리한 동선을 구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화면 요소를 단순화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여 다양한 연령대 이용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수원시는 그동안 민원·복지·생활 정보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메뉴를 중심으로 정보 접근 경로를 줄이고, 통합 검색 기능과 메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재구성해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홈페이지 전반의 이용 편의성 제고에 공을 들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이용자 관점에서 홈페이지를 재구성해 온 과정의 결과”라며 “디지털 환경에서도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