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사업장 내 관련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나머지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GC녹십자 임직원들은 연말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리액션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사내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실천했으며, 매칭그랜트 제도, 연말 나눔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992년에 처음으로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후 약 30여 년 간 1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