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기업이 새해 1월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혁신상을 휩쓸었다.
앞서 우리나라는 올초 CES에서도 전체의 절반 가까운 208개 혁신상을 받아 참가국 중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CES 혁신상은 CTA가 매년 1월 열리는 CES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주는 상이다.부문별 가장 뛰어난 기업 1~2곳에 대해서는 최고 혁신상을 시상한다.
CES 주관사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은 올해 전체 혁신상 370여개 중 218개(59%)를 수상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52개(14.0%) △중국 39개(10.9%) 순으로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질적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체 30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중 절반인 15개를 우리나라 기업이 차지했다. 특히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우리나라 기업이 수상했다.
AI 분야 최고 혁신상 수상작은 △CT5 '존 HSS1'(웨어러블 AI 인터페이스) △딥퓨전AI 'RAPA'(360도 인식 솔루션) △두산로보틱스 '스캔&고'(자율 이동 로봇)다.
주력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 'S3SSE2A'(사이버보안) △삼성SDI 'SDI 25U-파워'(건설·산업기술) △LG전자 'LG 시그니처 OLED T'(이미징) 등이 최고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주요 기업은 새해 1월 6일 개막하는 CES에서 대규모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계획은 △삼성전자 윈 호텔 단독 전시관 및 '더 퍼스트룩' 개최 △LG그룹(전자·이노텍·디스플레이) LVCC 센트럴·웨스트홀 부스 운영 △현대차그룹 LVCC 웨스트홀 차세대 로보틱스 공개 등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