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봇이 강력한 청소 성능과 직관적 사용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물걸레 로봇청소기 '쓰리스핀 슬림(SLIM)'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슬림한 설계와 강력한 물걸레 압력을 결합해 한국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바닥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높이 8.3㎝ 슬림한 디자인으로 가구 하부 등 좁은 공간도 원활히 청소한다. 빠른 주행 속도와 배터리관리시스템으로 최대 200분간 고효율 물걸레 청소를 한다.
2.1㎏ 압력의 파워 클리닝 기술로 세 개의 물걸레 패드를 바닥에 끝까지 밀착시켜 성인 남성이 눌러 닦는 수준의 일정하고 강력한 힘을 유지한다.
새로운 물걸레 패드 '파워 루프 패드'도 적용했다. NP극세사와 폴리에스터를 7대 3 비율로 설계해 바닥 오염을 강하게 끌어올리고 초미세먼지까지 빈틈없이 흡착한다.
물통을 장착한 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작동하므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걸레 부착과 물 충전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옮길 수 있는 구조와 수직형 크래들로 사용 후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복합 기능을 앞세운 올인원 로봇청소기가 보편화된 시장에서도 '닦는 청소'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걸레 청소 기술을 중심으로 에브리봇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