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영종·청라를 거점으로 공원과 문화공간 조성을 확대해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청라국제도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공원과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2003년 개청 이후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에는 솔찬공원과 달빛축제공원,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 220여 개 공원이 조성됐다. 공원 면적은 송도 1729만9000㎡, 영종 251만9000㎡, 청라 145만7000㎡에 달한다.
특히 송도는 갯벌 매립지 특성을 고려해 토양 염분 처리 등 특수공법을 적용해 공원을 조성했으며, 토양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수목 생육도 정상화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기반으로 송도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녹색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송도 6·8공구와 청라커낼웨이, 영종하늘도시 거점 공원 조성이 본격화되고, 송도 11공구 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도 진행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수변 레스토랑과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달빛공원에는 무선조종(RC) 스포츠경기장이 조성돼 연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국제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로 확충된다.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는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영종하늘도시 20호 근린공원은 제3연륙교와 연계한 관광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청라커낼웨이 친수문화공간이 조성돼 수변 문화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공원 조성은 시민 일상에 휴식과 문화를 더하고, 체류형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원과 관광자원을 통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