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나라, 애플 중고 디바이스 '판매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전용 앱 출시

보상나라. 사진=보상나라
보상나라. 사진=보상나라

애플 중고 디바이스 전문 플랫폼 보상나라가 중고 거래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

보상나라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애플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매입 신청부터 검수, 정산, 판매까지의 절차를 하나의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한다. 매입과 판매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가 앱 내에서 거래 전 과정을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중고 디바이스 거래는 개인 간 직거래 중심으로 운영되며 가격 산정 기준의 불투명성, 개인정보 유출 우려, 검수 신뢰도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매입과 판매 서비스가 분리된 시장 구조로 인해 거래 편의성과 신뢰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보상나라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 중고 디바이스의 매입과 판매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리커머스 모델을 앱에 적용했다.

앱에서는 기종과 상태 입력을 통한 실시간 매입 신청, 전문 엔지니어 검수에 따른 등급 및 가격 산정, 검수 완료 후 정산, 검증된 중고·리퍼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중 초기화와 데이터 보안 절차도 함께 운영된다.

보상나라. 사진=보상나라
보상나라. 사진=보상나라

보상나라는 매입 이후 검수와 정비 과정을 거쳐 재상품화를 진행하고, 검수가 완료된 제품만 선별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중고 애플 디바이스의 공급과 수요를 하나의 구조로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보상나라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는 중고 거래를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B2C는 물론 B2B·기업 디바이스 회수 및 유통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상나라는 앱 출시를 계기로 AI 기반 시세 고도화, 기업·기관 대상 디바이스 회수 솔루션, 오프라인 접수처 연계, 중고 디바이스 구독·보상 프로그램 등 리커머스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