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PCIe·CXL 스위칭 실리콘 업체 '엑스콘' 인수

마벨 엑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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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는 PCIe·CXL 스위칭 실리콘 전문업체 '엑스콘 테크놀로지스'를 5억4000만달러(약 7800억원)에 인수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대금은 현금 약 60%와 주식 약 40%로 지급한다.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마벨은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속기를 대규모로 묶는 '스케일업 연결 구조'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엑스콘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고속 SerDes, 네트워크 스위치, CXL 메모리 확장 컨트롤러 등의 데이터센터 연결 기술에 엑시콘 제품군을 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엑스콘은 고객사 20곳 이상과 협업 중으로 알려졌다. PCIe 5 및 CXL 2.0 스위치는 양산 단계에 있으며, PCIe 6 및 CXL 3.1 스위치는 샘플 공급하고 있다.

마벨은 엑시콘 제품이 오는 7월 이후부터 매출에 기여하고, 2028 회계연도(2027년 2월~2028년 1월)에 약 1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맷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연결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