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 건전성 '가등급'…3년 만에 최상위 도약

재정건전성 분야 최고등급 획득으로 안정운영 인정
2026년 채무제로 도시 목표 제시…균형운영 강조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2024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년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 유형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14개 지표에는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증감률)·관리채무상환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자체수입비율(증감률), 지방세징수율(제고율), 체납액관리비율(증감률), 지방보조금비율(증감률), 출자·출연·전출금비율(증감률), 자체경비비율(증감률), 세수오차비율, 이·불용액비율 등이 포함된다. 기초자치단체는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마' 등급을 부여한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등급 '가'를 획득해 2022년(2021회계연도) '마' 등급에서 최고등급으로 상승했다. 시는 특히 건전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안정적인 재정구조와 재정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가등급 획득은 2026년 채무제로 도시를 목표로 책임 있게 재정을 운영해 온 결과”라며 “건전 재정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분야는 과감히 투자하는 균형 잡힌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