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가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남양주형 자족도시' 완성을 목표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한다.
남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 핵심 과제와 부서별 실행 계획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회는 그간의 정책 성과를 정리하고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에 기반해 성장·변화·혁신·조화가 어우러진 '남양주형 자족도시' 구현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시민 체감형 정책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보고회에서는 '현장 중심 보고'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시청 중심의 보고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소 현장에서 직접 보고회를 열어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보고회에는 실·국장뿐 아니라 2025년 신규 공직자와 서무 담당자도 배석해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026년을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투자유치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주시 최초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가칭)정약용공원 조성, 수석대교 착공, 평내체육문화센터 준공, 다산정약용 브랜드 고도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보고회는 실·국별 총괄 보고와 함께 팀장이 주력 사업 1건을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읍·면·동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을 발굴해 보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남양주형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