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수출·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이 설명회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FTA통상진흥센터, KOTRA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는 자금 조달과 보증,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세부 사업 내용이 분야별로 제시됐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기업 상황에 맞춘 자금·수출·R&D 지원 상담을 진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용인시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 122억8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4개 사업과 용인 AI무역지원센터(구 용인 deXter) 운영을 포함한 수출 지원 12개 사업, '기술닥터사업' 등 기술 지원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지원 사업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86개 기업에 142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고, 380개 기업에는 10억원을 투입해 이차보전을 실시했다. 또 85개 기업에 11억7000만원을 들여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지원을 진행했으며, 기업 환경 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해 58개 기업에 6억58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이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각 기관의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필요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