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16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투자, 기술력 제고 등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내용이다.
공고에는 일반 경영안정자금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지역특화 협약보증, 시설자금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제품 생산을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으로 구성돼 있어 대출이자 차액 보전 및 저리 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우대금리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대상에 더해 평촌산단 입주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양육친화기업, 재해중소기업, 대전투자금융 출·투자기업, 대전시 실증-기보 사업 참여기업 등이 새롭게 포함돼 자생력 강화를 돕는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와 협약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지난해 자금 지원 만족도가 91%에 달하는 등 현장 호응이 높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적기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