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카는 차량의 표준 진단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주요 운행 및 정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차량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관리 플랫폼 '인포카 비즈(INFOCAR BIZ)'를 출품했다.
인포카는 차량 진단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상용화 노하우를 보유한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인포카 비즈는 차량의 전자제어장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각화해 운전자와 관리자가 차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단순 진단 장비와 달리 차량 진단, 운행 관리,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해 공공기관·법인·고객관리사(리스·렌터카·캐피탈 등) 등 다수 차량을 운영하는 조직에서도 효율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플랫폼은 차량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고장 진단, 운행 패턴 분석, 정비 이력 추적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정보는 클라우드에서 자동 처리돼 운전자와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성능 저하와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한다. 예측 정비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점검을 줄이고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정비비용 절감과 운행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
또한 차량별 데이터를 한 계정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 법인 등 다수 차량 보유 조직의 관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나아가 차량 단위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적용해 공공기관·법인·소비자 등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정부간 거래(B2G)·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모두 포괄하는 구조로 확장성을 확보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증, 현지 파트너십, 글로벌 플랫폼 확산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GS 인증(1등급)과 CE·FCC·TELEC·IC 등 주요국 인증을 모두 취득해 국내 공공조달과 해외 서비스 확산을 병행할 수 있는 기술적 신뢰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일본·동남아·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데이터 서비스 협력 및 플랫폼 현지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조사 전용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단순 진단을 넘어 차량의 고장 가능성과 소모품 수명까지 예측해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최거석 인포카 대표는 “인포카비즈 차량관리시스템은 기존 GPS 기반 및 자가진단장비(OBD) 기반 솔루션과 달리, 저희는 제조사 진단 데이터까지 해석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가 다르다”며 “진짜 차량 데이터를 읽고, AI가 의미 있게 분석하는 시스템, 그것이 인포카비즈가 지향하는 미래”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