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의력 팡팡! 미래 발명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운영한 2025 디지털새싹 사업의 '발명왕의 대회 도전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후속 경진대회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총 45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프라인 발표 경연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학교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디지털 기술과 발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은 물론, 협업과 발표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광주시교육감상을이 수여했다. 하남중앙초 이동규 교사가 지도한 하남중앙초 '디지털히어로' 팀(곽주빈, 송윤성, 정성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팀은 '전자태그(RFID) 출결과 센서 자동문'을 연계한 '스마트 자동문 & 출결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 출입 시 RFID 인식과 자동문을 연동해 출결이 자동 처리되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교사의 반복적인 출결 확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안전 관리와 출입 통제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은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상은 우산초등학교 '우산특공대' 팀(고태윤,최윤호)이, 광주시교육감상은 은빛초등학교 '코딩랜드' 팀(함도윤)이 각각 수상했다.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대회는 결과물 중심의 발명 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전 과정 중심의 학습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며 “협업과 발표로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시돼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현실의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으며, 이는 향후 진로 탐색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26 디지털새싹 사업에서도 발명대회를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속 연계할 계획이다. 학생 참여형 발명·문제해결 중심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창의·디지털 교육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