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해결책 마련”…관세 발표 하루만에 '협상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이오와주로 이동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한국산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발언으로, 한미 간 협상을 통해 관세 인상 방침이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를 문제 삼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관세 인상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지, 혹은 한미 간 협상을 통해 조정 국면으로 전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