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TA 3.0 기반 '실행하는 채용 시스템' …대한민국 채용 문화 혁신안 제시

'세계 최고 인재가 모이는 환경' 구축 이어 '디지털 채용 시스템' 프로세스 구축
최근 1년간 140여명 인재 채용, 총 채용비용 60% 절감… 데이터 기반 채용 운영 성과
코스닥 기술평가 통과 이후 스케일업 국면에서 “채용 역량까지 글로벌 표준으로”

제조 인공지능 전환(AX)·자율제조 전문 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대한민국 채용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터엑스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과 함께 'TA 3.0(Talent Acquisition 3.0)' 체계를 구축, 최근 1년간 약 140명의 인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1인당 채용 비용(CPH)을 100만 원 이하로 낮추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인당 채용 비용 73% 절감, 연간 총 채용 비용 60% 이상 절감이라는 수치로 증명됐다. 인터엑스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채용을 '비즈니스 설계'의 핵심 영역으로 격상시킨 TA 3.0 체계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제조 AX가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IT·AI 역량의 융합과 글로벌 표준을 설계할 실행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채용을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인터엑스 라운지에서, 탤런트 앤 컬처 팀원들과 서재민 본부장 (제공 : 인터엑스)
인터엑스 라운지에서, 탤런트 앤 컬처 팀원들과 서재민 본부장 (제공 : 인터엑스)
TA 3.0 체계 : 채용팀을 ‘비즈니스 설계자’로 재정의

그리팅이 지향하는 채용 프로세스의 시각화·자동화 철학과 인터엑스의 '실행 가능한 채용'이라는 문제의식이 결합되면서, 인터엑스의 채용팀은 단순 지원자 관리를 넘어 비즈니스 임팩트를 설계하는 재능 획득(TA:Talent Acquisition) 개념을 도입했다.

인터엑스의 TA 3.0은 현업의 요청에 따라 공고를 올리는 수동적 방식을 탈피해 채용팀이 비즈니스 흐름을 읽고 필요한 포지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설계자'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매주 경영진과 전략 미팅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해석하고,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TA팀이 주도적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의 직무를 구조화해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터엑스 탤런트 앤 컬처 그룹 서재민 본부장은 “채용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조직의 방향성에 맞는 인재 구조를 먼저 그리는 데 있다”며 “앞으로 조직에 반드시 필요해질 역할을 미리 정의하고 설계하는 것이 TA 3.0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에서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인재를 위한 ‘레드카펫’ 완성

최근 인터엑스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을 발표하며 업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채용 시스템 고도화는 이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 프로젝트다. 물리적 환경(Hard-ware)을 갖춘 데 이어, 인재를 맞이하는 프로세스(Soft-ware)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정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인재 중심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제조 AX 전환 가속화에 따라 국가 간 핵심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엑스는 한국이 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채용·온보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A급 인재밀도 60% 도전, 온보딩부터 성과까지 데이터로 관리

인터엑스는 채용에서 그치지 않고 입사 후 성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인재 여정 1.0'으로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입사 전(D-7)부터 온보딩 목표카드를 수립하고, 입사 후 4일간의 집중 부트캠프와 주 1회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90일 안에 전력화되는 구조를 갖추었다. 3차에 걸친 '온보딩 PT'를 통해 주관이 아닌 결과물로 안착 여부를 검증하며, 이 데이터는 다시 채용 기준에 피드백된다.

인터엑스는 전사 S/A급 인재 비율 60%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채용 당시의 평가 등급이 입사 3, 6, 12개월 후 성과와 일치하는지 지속 추적한다. AI 서류평가 기능을 활용해 대규모 이력서 스크리닝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면서도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선별로 채용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증명, 코스닥 상장 앞두고 ‘조직 확장성’ 입증

인터엑스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인사 관리를 넘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독보적인 AX 기술력에 더해, 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우수 인재를 적시에 영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했음을 시장에 입증했기 때문이다.

기술력을 넘어서는 '인재 경영의 표본'으로 인터엑스는 향후에도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채용 분석을 통해 글로벌 인재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력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장 궤도에 진입한 만큼, 인터엑스만의 혁신적인 채용 시스템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사업 확장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