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버스 시속 80㎞로 대전~세종 달린다...ETRI와 지역 기업 협력 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내 개발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및 도로 인프라 기술이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버스에 적용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전시 및 지역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 함께 30일부터 '대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이 독자 자율주행 기술 역량과 산업 생태계를 확보하고, 세종·충북과 연계한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운행 구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신세계백화점~대덕고~하나아파트~반석역~세종터미널이다. 지하철(반석역)과 시외버스(세종터미널)를 연결, 단순 체험용이 아닌 실질적인 미래형 대중교통서비스(MaaS) 역할 수행이 가능함을 보인다. 시범운행은 무상으로 평일에만 진행되며, 30일부터 3월 말까지는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4월부터는 자율주행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해 2028년 말까지 유상 여객운송 서비스로 전환하고, 정류장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TRI가 확보해 적용한 주요 기술은 △혼잡도로 주행 위험상황에 최적 주행행동 결정을 위한 강화학습형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SW) △자율주행을 위한 이기종 V2X 심리스 통신 기반 자율협력주행 기술 △악천후·비정형 환경변화에서의 심리스 자율주행을 위한 인지·판단 AI SW 핵심기술 등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 시속 50㎞, 세종행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최대 시속 80㎞로 주행한다. 일반 시내버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차선 유지, 차간 거리 제어, 끼어들기 및 급제동 대응 등 핵심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음을 입증한다.

이번 사업은 ETRI와 지역 기업이 '원팀'방식으로 협력·추진했다. ETRI는 자율주행 AI 알고리즘과 SW 등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테슬라시스템·무브투(ETRI 연구소 기업)·쿠바·알티스트 등 지역 기업들은 차량 개조, 인프라 구축, 운영 플랫폼 개발을 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도로 인프라 기술을 실제 도심과 고속화 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적용,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최적의 주행행동을 강화학습한 AI SW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 도심 구간에서는 시속 50km, 세종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80km로 주행한다. 29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밖에 ETRI·대전시는 향후 축적되는 '실도로 주행 실증 데이터'를 민간 개방한다.

최정단 ETRI AI로봇연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국책 연구 과제 성과물을 지자체 실증 사업에 이식하는 가교 역할로 수행됐다”며 “대전을 대한민국 자율주행 연구개발의 베이스캠프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연구진들과 지역 기업의 힘을 합친 결과라서 더욱 더 뜻깊고 본 사업 결과가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정착시키고, 광역 대중교통서비스로 실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이 다시 산업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