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에너지 자립 도시 모델, 브라질 꾸리찌바의 대중교통 혁신, 프랑스 뚜르의 창의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도시 혁신 사례로 꼽힌다.
도시계획 전문가로 알려진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이런 해외 혁신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해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수원 역시 글로벌 혁신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이 시장의 저서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가 1일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행사장 안팎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세계 주요 도시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정책 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꾸리찌바, 프랑스 뚜르 등 세계 9개국 도시의 정책·공간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존이 마련됐으며, 각 사례는 수원시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 열린 시민 참여형 북토크에서 이 시장은 책에 담긴 해외 도시들의 전략을 직접 소개하며, 이를 수원의 도시 정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 그는 수원 혁신의 방향을 '새로운 빛·다채로운 빛·따사로운 빛'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며,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구상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는 수원지역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 강득구 최고의원,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추미애·한준호·김병주의원, 김진표 전 국회의장, 유은혜 전 교육부총리, 안민석 전 국회의원 등 민주당 내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정명근 화성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 도내 기초자치단체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석해 이재준 시장의 행정 능력과 수원에 대한 헌신에 대해 응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설계와 행정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이 실제로 달라지는 수원을 만들겠다”며 “세계가 주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혁신을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