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2025년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지원사업' 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국 10개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실무담당자들의 결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산진은 이날 워크숍에서 10개 기관의 디지털헬스 성숙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글로벌 의료 정보기술(IT) 표준 기구인 HIMSS 코리아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상대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기관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실무자는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겪은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성숙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정책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보산진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체계(Ko-DHI)'를 개발하고, 의료기관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체계를 시행한다.
송태균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 결과가 우리 의료 디지털화의 현주소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평가 결과가 현장 개선으로 이어져 우리 의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거나 효율성을 향상하는 등 가치 창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