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지난해 매출액 2021억·영업이익 1148억…사상 최대 실적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전경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전경

알테오젠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2024년 대비 각각 117%, 27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유럽 승인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중국 파트너사인 치루제약이 판매 중인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 판매 로열티 수익과 약물 전달 플랫폼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다.

알테오젠은 오는 4월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 의료 청구 부여 표준 코드 체계 'J-코드'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 확대로 SC 제형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히알루로니다제 자체 제품인 테르가제 역시 처방 경험이 축적되며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글로벌 협력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계약을 시작으로 추가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025년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파트너사 MSD를 통해 상업화에 진입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으로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