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간 국내 최정상급 사용자 경험(UX) 컨설턴시로 자리매김한 유플리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비즈니스 현장을 혁신하는 '고객 경험 중심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의 대전환(pivot)을 선포했다.
유플리트(대표 최근화)는 2026년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모든 실적 지표를 기존 대비 2배이상으로 설정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UX 에이전시 사업의 AI 도입을 통한 고도화와, 현장 중심 AI 솔루션 사업의 폭발적 성장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핵심은 'AX 인 더 필드(AX in the Field)'다. 유플리트는 단순히 AI 모델을 연구 개발하는 기술 회사가 아닌 지난 20년간 금융·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UX 설계 역량'에 'AI·IoT 기술'을 결합해 실질적인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AX 실행 파트너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를 위해 조직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UX 이노베이션부문'과 △AX 사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AX 솔루션 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X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기술 주도 성장을 가속화한다.
유플리트의 AX 전략의 핵심은 '스마트 안전 솔루션(세이프유)' 사업이다. 유플리트는 건설 및 산업 현장의 복잡한 안전 문제를 UX 관점에서 재정의하고, 이를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해결해냈다. 특히, 유플리트는 올해 초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삼성 계열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장비 공급 설계검증(POC) 최종 단계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 본격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중대재해 예방 AI 안전관리 솔루션'세이프유웍스'는 공공기관부터 대기업 건설사, 중소형 건설사 및 제조, 물류기업까지 도입이 확산될 만큼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출시 예정인 'SAFE U AI 에이전트'는 현장의 CCTV 뿐만 아니라 영상 관제가 어려운 부분은 근로자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사고 징후를 예측하는 지능형 안전 관제 솔루션이다. 유플리트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현장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존 주력 사업인 UX 부문 역시 AI를 만나 혁신한다. 유플리트는 온톨로지 기반 기술을 통해 'AI 디자인 시스템(UDS)' 및 'AI DX 오토메이션(U PLEAT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고객의 DX 구축 및 운영에 있어 30% 효율을 달성, 사업비 절감 및 생산성 혁명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용역 수행을 넘어, 고객사의 AX를 리딩하는 고부가가치 DX 솔루션 그룹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U PLEAT AI'는 고객경험 및 현장 중심에 맞게 빠르게 설계하고 구현해 냄으로써 향후 '맞춤형 AI Agent'를 구현하는데 강력한 툴이 될 전망이다.

유플리트는 2026년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2027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화 대표는 “수많은 기업이 AI를 외치지만, 정작 현장의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업은 드물다”며, “유플리트는 20년의 UX 내공과 검증된 AI 기술력을 결합해,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는 AX 기업'으로서 2026년을 퀀텀 점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