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30분 전까지 위약금 無…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 확대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 화면. (사진=코레일)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 화면. (사진=코레일)

앞으로 열차 출발 30분 전까지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위약금 없이 승차권 시간을 바꿀 수 있다. 출발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추는 선택 모두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는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의 적용 시간과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보다 변경 가능 시점을 앞당기고 선택할 수 있는 열차 범위도 넓혔다.

그동안 승차권 변경은 동일 구간, 당일 열차에 한해 출발 3시간 전까지만 허용됐다. 출발 3시간 이내에 시간을 늦추려면 환불 후 재구매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위약금이 발생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준 시점이 출발 30분 전까지로 조정되면서 출발 직전에도 위약금 부담 없이 시간 변경이 가능해졌다.

(자료=코레일)
(자료=코레일)

변경 대상 열차의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승차 당일 운행 열차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같은 구간이라면 승차일 기준 앞뒤 7일 이내 운행 열차 중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일정 변경이나 재조정이 잦은 이용자에게 선택지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코레일은 이번 조치로 환불·재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편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출발 직전 일정이 바뀌는 통근·출장 수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의 열차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철도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